달려가노라는 어떤 곳인가요
성지순례는 많은 그리스도인의 오랜 소원이지만, 비용과 건강과 시간 때문에 떠나지 못하는 분이 훨씬 많아요. 달려가노라는 그런 분들을 위한 마음의 순례길이에요. 집에서, 출근길에서, 병상에서도 바울 일행과 함께 하루 한 걸음씩 걸을 수 있어요.
이렇게 걸어요
- 1차·2차·3차 전도여행과 로마 압송 항해 가운데 걸을 길을 고르고, 기도제목 하나를 품고, 40일 또는 100일 중 기간을 골라요.
- 매일 말씀 읽기, 기도, 예배·모임, 선한 일 가운데 오늘 한 일을 고르면 바울 일행이 한 걸음 나아가요.
- 도시에 도착하면 깃발을 꽂고, 그곳에서 일어난 사도행전의 사건을 읽고, 말씀 한 구절을 뽑아요.
- 지도에서 함께 걷는 순례자의 기도제목을 보고 중보기도할 수 있어요. 누군가 내 기도제목을 위해 기도하면 알려 드려요.
사이트 이름의 뜻
“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” (빌립보서 3:14, 개역개정)
바울은 감옥에서 빌립보 교회에 이 편지를 썼어요. 그 빌립보는 2차 전도여행 때 바울이 처음 복음을 전한 유럽의 도시예요. 목표를 향해 매일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이 순례길과 같은 마음을 담았어요. 빌립보서 3장 14절 더 읽기 →
1차 전도여행 행 13:1–14:28
수리아 안디옥 교회가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 보낸 첫 전도여행이에요. 구브로 섬을 지나 갈라디아 남부의 도시들을 돌고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와요.
- 안디옥 행 13:1–3
안디옥 교회가 금식하며 기도할 때 성령께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셨어요. 교회는 안수하고 두 사람을 보냈어요.
“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” (행 13:2)
- 실루기아 행 13:4
성령의 보내심을 받은 두 사람이 항구 도시 실루기아로 내려가 구브로로 가는 배를 탔어요.
“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” (행 13:4)
- 살라미 행 13:5
구브로 동쪽 항구 살라미에서 여러 회당을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어요. 마가 요한이 돕는 사람으로 함께했어요.
“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쌔 요한을 수종자로 두었더라” (행 13:5)
- 바보 행 13:6–12
섬 서쪽 바보에서 총독 서기오 바울이 말씀을 들으려 했어요. 방해하던 마술사 엘루마가 눈이 멀자 총독이 믿었어요. 이때부터 사울을 바울이라고 불러요.
“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기이히 여기니라” (행 13:12)
- 버가 행 13:13
배를 타고 밤빌리아의 버가에 이르렀어요. 여기서 마가 요한이 일행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어요.
“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” (딤후 4:11)
- 비시디아 안디옥 행 13:14–52
안식일에 회당에서 바울이 긴 설교를 했어요. 다음 안식일에는 온 성이 말씀을 들으러 모였고, 이방인들이 기뻐하며 믿었어요.
“내가 너를 이방의 빛을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” (행 13:47)
- 이고니온 행 13:51–14:5
이고니온에서 오래 머물며 담대히 말씀을 전했어요. 많은 사람이 믿었지만 성이 둘로 나뉘어 두 사도는 다음 도시로 피했어요.
“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” (행 14:3)
- 루스드라 행 14:6–20
나면서 걷지 못한 사람을 일으켰어요. 사람들이 두 사도를 신으로 섬기려 하자 옷을 찢으며 말렸어요. 뒤이어 돌에 맞았지만 다시 일어나 성으로 들어갔어요.
“너희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 오라 함이라” (행 14:15)
- 더베 행 14:20–21
더베에서 복음을 전해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았어요. 여기서 오던 길을 되짚어 돌아가기로 해요.
“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” (행 14:21)
- 비시디아 안디옥 귀환 행 14:21–23
루스드라, 이고니온,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돌아가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고, 교회마다 장로들을 세워 주께 맡겼어요.
“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” (행 14:22)
- 앗달리아 행 14:24–26
버가에서 말씀을 전하고 항구 앗달리아로 내려갔어요. 여기서 배를 타고 처음 출발했던 안디옥으로 향해요.
“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 곳은 두 사도의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” (행 14:26)
- 안디옥 귀환 행 14:26–28
안디옥에 돌아와 교회를 모으고,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전했어요.
“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고하고” (행 14:27)
2차 전도여행 행 15:36–18:22
수리아 안디옥에서 출발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지나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오는 2차 전도여행이에요. 매일 한 걸음씩 함께 걸어요.
- 안디옥 행 15:35–41
바나바와 헤어진 바울이 실라를 택해 길을 떠났어요.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굳게 했어요.
“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” (행 15:40)
- 더베 행 16:1
바울 일행이 더베에 이르렀어요. 1차 여행 때 세운 교회를 다시 찾아간 길이에요.
“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” (행 14:22)
- 루스드라 행 16:1–3
루스드라에서 형제들에게 칭찬받는 제자 디모데를 만났어요. 바울은 디모데를 데리고 함께 떠나요.
“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” (딤전 4:12)
- 이고니온 행 16:4–5
여러 성을 다니며 예루살렘 회의의 결정을 전했어요. 교회들은 믿음이 굳어지고 수가 날마다 늘었어요.
“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어지고 수가 날마다 더하니라” (행 16:5)
- 드로아 행 16:8–10
밤에 마게도냐 사람이 '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'고 청하는 환상을 보았어요. 이때부터 사도행전은 '우리'라고 기록해요.
“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” (행 16:9)
- 빌립보 행 16:11–40
강가에서 루디아가 말씀을 듣고 세례를 받았어요. 감옥에서 한밤중에 기도하고 찬송할 때 옥문이 열렸어요.
“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” (행 16:31)
- 데살로니가 행 17:1–9
세 안식일 동안 회당에서 성경을 풀어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전했어요. 믿는 사람이 생겼지만 소동도 일어났어요.
“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” (살전 5:16–18)
- 베뢰아 행 17:10–12
베뢰아 사람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,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어요.
“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” (행 17:11)
- 아덴 행 17:16–34
우상이 가득한 성을 보고 마음에 분했던 바울은 아레오바고에서 '알지 못하는 신'을 전했어요.
“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” (행 17:28)
- 고린도 행 18:1–11
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만나 함께 장막을 만들며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러 말씀을 가르쳤어요.
“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” (행 18:9–10)
- 에베소 행 18:19–21
회당에서 유대인들과 변론했어요. 더 머물러 달라는 청에 '하나님의 뜻이면 돌아오리라' 하고 떠났어요.
“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” (행 18:21)
- 가이사랴 행 18:22
에베소에서 배를 타고 가이사랴에 상륙했어요. 이제 순례의 끝이 가까워요.
“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” (딤후 4:7)
- 예루살렘 행 18:22
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었어요. 여기서 '교회'는 예루살렘 교회로 보는 해석이 일반적이에요.
“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” (시 122:6)
- 안디옥 귀환 행 18:22–23
수리아 안디옥으로 내려와 얼마 동안 머물렀어요. 2차 전도여행을 모두 마쳤어요.
“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” (빌 1:6)
3차 전도여행 행 18:23–21:17
갈라디아와 브루기아를 지나 에베소에서 오래 머물고, 마게도냐와 헬라를 돌아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3차 전도여행이에요.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과 눈물로 작별하는 장면이 기다려요.
- 안디옥 행 18:22–23
안디옥에서 얼마 동안 머문 바울이 다시 길을 떠나요. 세 번째 전도여행의 시작이에요.
“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게 하니라” (행 18:23)
- 갈라디아·브루기아 행 18:23
전에 세운 교회들을 차례로 찾아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게 했어요.
“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게 하니라” (행 18:23)
- 에베소 행 19:1–41
두란노 서원에서 두 해 동안 날마다 강론해 아시아에 사는 사람들이 다 말씀을 들었어요. 은장색 데메드리오의 소동도 이곳에서 일어났어요.
“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” (행 19:20)
- 마게도냐 행 20:1–2
소동이 그친 뒤 제자들을 모아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건너갔어요. 여러 지방을 다니며 많은 말로 제자들을 권했어요.
“그 지경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” (행 20:2)
- 고린도 행 20:2–3
헬라에서 석 달을 머물렀어요. 이때 로마 교회에 보내는 편지, 로마서를 썼다고 보는 견해가 많아요.
“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” (롬 1:16)
- 빌립보 행 20:3–6
자기를 해하려는 공모를 피해 마게도냐로 돌아갔어요. 무교절 뒤 빌립보에서 배를 탔는데, 여기서부터 사도행전이 다시 '우리'라고 기록해요.
“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” (행 20:6)
- 드로아 행 20:6–12
밤늦도록 이어진 말씀 중에 창에 걸터앉았던 청년 유두고가 졸다가 떨어졌어요. 바울이 내려가 안으니 살아났어요.
“사람들이 살아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위로를 적지 않게 받았더라” (행 20:12)
- 밀레도 행 20:13–38
에베소 장로들을 불러 작별 인사를 했어요. 다시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는 말에 모두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어요.
“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” (행 20:24)
- 두로 행 21:1–6
구브로를 왼편에 두고 지나 두로에 닿았어요. 이레를 머문 뒤 떠날 때 제자들이 처자와 함께 성문 밖까지 배웅했어요.
“우리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” (행 21:5)
- 가이사랴 행 21:7–14
전도자 빌립의 집에 머물렀어요. 선지자 아가보가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결박되리라 예언하자 모두 울며 말렸지만, 바울은 뜻을 굽히지 않았어요.
“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” (행 21:14)
- 예루살렘 행 21:15–17
예루살렘에 이르니 형제들이 기쁘게 맞아 주었어요. 3차 전도여행을 마쳤어요.
“예루살렘에 이르니 형제들이 우리를 기꺼이 영접하거늘” (행 21:17)
로마 압송 항해 행 27:1–28:16
가이사에게 상소한 바울이 죄수의 몸으로 로마로 가는 길이에요. 유라굴로 광풍과 파선, 멜리데 섬을 지나 마침내 로마에 이르러요.
- 가이사랴 행 27:1–2
바울과 다른 죄수들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에게 맡겨 이달리야로 가는 배에 태웠어요. 누가와 아리스다고가 함께했어요.
“우리의 배 타고 이달리야로 갈 일이 작정되매” (행 27:1)
- 시돈 행 27:3
이튿날 시돈에 대자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해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받게 해 주었어요.
“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음을 허락하더니” (행 27:3)
- 무라 행 27:4–6
맞바람 때문에 구브로 섬 아래로 붙어 항해해 루기아의 무라에 이르렀어요. 여기서 이달리야로 가는 알렉산드리아 배로 갈아탔어요.
“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” (행 27:6)
- 미항 행 27:7–12
그레데 섬 남쪽의 미항에 겨우 닿았어요. 바울은 이번 항해가 큰 손해를 끼치리라 경고했지만, 사람들은 선장의 말을 더 믿었어요.
“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행선이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가 있으리라” (행 27:10)
- 아드리아 바다 행 27:13–44
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 여러 날 해도 별도 보지 못했어요. 모두 구원의 소망을 잃었을 때, 바울이 일어나 하나님의 사자가 전한 말로 사람들을 위로했어요.
“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” (행 27:25)
- 멜리데 행 28:1–10
배는 부서졌지만 276명이 모두 무사히 멜리데 섬에 올랐어요. 독사에 물리고도 아무 해가 없었고, 섬의 병자들이 고침을 받았어요.
“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” (행 28:5)
- 수라구사 행 28:11–12
석 달 뒤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 수라구사에 사흘을 머물렀어요.
“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” (행 28:12)
- 보디올 행 28:13–14
레기온을 거쳐 보디올에 닿았어요. 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이레를 함께 지냈어요.
“거기서 형제를 만나 저희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유하다가 로마로 가니라” (행 28:14)
- 로마 행 28:15–31
압비오 광장과 삼관에서 형제들이 마중 나오자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었어요. 로마에서 두 해 동안 셋집에 머물며 찾아오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어요.
“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” (행 28:31)
성경 본문은 개역한글을 기본으로 하고, 빌립보서 3:14는 개역개정을 인용했어요.